
서울특별시북부노인병원과 강북구보건소는 14일 강북구청 기획 상황실에서‘만성질환 전문 의료 서비스 교류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강북구에 거주하고 있는 맞춤형 방문건강관리 대상자 중 만성질환자, 재가 암 환자, 만성 신장 질환자, 호스피스 환자 등은 보다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그동안 독거노인의 경우 본인부담 진료비와 월 70만원에 달하는 간병비 부담으로 병원문턱을 넘기 쉽지 않았지만, 이번 협약으로 인해 독거노인들은 무료로 간병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조기 퇴원 환자는 방문 진료를 통한 투약과 추후 관리를 받게 된다. 재가 암환자, 호스피스 대상자 등에게도 지속적으로 방문 진료 서비스가 제공되며, 의료 취약계층의 의료 접근도 향상을 위해 상호간 행정 절차도 간소화 될 예정이다.<사진 : 서울특별시북부노인병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