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 지진 참사에 따른 전염병이 우려되는 가운데 6일 아이티 포르토프랭스 라삐스따 지역 난민촌에서 진행된 '응급 백신접종 캠페인'에서 박정현 서울성모병원 외과 임상강사가 접종 과정을 감독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에서 국제적십자 연맹에 위탁하여 진행된 이번‘응급 백신접종 캠페인'은 오늘부터 이 주간 아이티 지진참사 난민촌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백신접종은 국제적십자사연맹 소속 10여개국의 관계자들이 감독관으로 참여하며 의협과 대한적십자사 공동 긴급의료지원단에서도 의료진을 파견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