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요양병원협회, '중동호흡기증후군' 진단·주의사항 배포
메르스 확산 방지 정부 대책 협조...환자·의료진 감염 예방 나서
전국 요양병원이 중동호흡기증후군(MERS-CoV, 이하 메르스)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외출·외박은 물론 문병도 제한키로 했다.
대한노인요양병원협회는 메르스 확산을 방지하고, 의료관련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의 대처 방침에 동참키로했다고 밝혔다.
노인요양병원협회는 1일 전국 요양병원에 중동호흡기증후군 대응지침 및 주의사항을 안내하고 환자뿐 아니라 병원 의료진 보호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요청했다.
노인요양병원협회는 2일 밀접접촉자 의심환자 발열 판단 기준을 38℃ 이상에서 37.5℃ 이상으로 강화한 정부의 '메르스 진단·신고기준 개정 사항'·'2015 메르스 대응 지침'·'의료기관 대상 메르스 의심환자 내원 시 행동지침(제3-1판, 수정분)'을 회원병원에 안내, 보건당국의 메르스 확산 방지 활동을 벌이고 있다.
박용우 대한노인요양병원협회장은 "국민의 건강을 지키는 전문가단체로서, 방역 당국의 질병 발생 예방 활동과 의료적 조치에 적극 협력하겠다"면서 "일선에서 환자를 진료하는 의사가 환자 발생 상황에 적절히 대처할 수 있도록 정확한 정보와 질병 동향을 알려달라"고 당부했다.
중동호흡기증후군 요양병원 행동지침 |
1. 승강기·입구 통제:모든 통행자 1층 통과 후 이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