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처음으로 협진 시스템 도입...환자 중심 진료시스템 구축
권 신임 병원장은 1984년 가톨릭의대를 졸업하고, 가톨릭대 대학원에서 의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3년부터 가톨릭의대 호흡기내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1997∼1999년 미국 테네시대학에서 알레르기 면역학 분야를 연수하고, 국내에 기관지천식 동물 쥐 모델을 도입해 기관지천식에 대한 기초연구와 치료법 연구의 초석을 다졌다. 폐암을 비롯해 폐·기관지천식·만성 폐쇄성 폐질환·기도질환을 연구하고 있다.
2007년·2011년·2013년 3번에 걸쳐 부천성모병원 진료부원장을 역임하면서 진료체계 개선과 의료 질 향상에 기여했다.
2008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내과 8개과(감염내과·내분비내과·류마티스내과·소화기내과·순환기내과·신장내과·혈액종양내과·호흡기내과) 전문의가 협진하는 다학제 협진시스템을 선보였다.
2012년에는 한 명의 폐암환자 치료를 위해 7개 과(호흡기내과·혈액종양내과·흉부외과·병리과·방사선종양학과·영상의학과·핵의학과) 전문의가 참여하는 폐암전문센터를 개설, 폐암환자의 생존율을 높였다.
취임식은 8월 31일 오후 5시 부천성모병원 대강당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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