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교육혁신상, 고려의대 의학교육본부 선정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 11월 22일 시상식
교육·연구·봉사 및 대외활동 등에서 탁월한 업적을 보인 김병수 고려의대 교수(내과학교실)가 제10회 올해의 교수상을 받게 됐다.
시뮬레이션교육센터를 통해 의과대학생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의료인까지 교육의 지평을 넓힌 고려의대 의학교육본부는 제13회 의학교육혁신상 수상 단체로 선정됐다.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이사장 이종태, 의대협회) 포상위원회는 18일 올해의 교수상과 의학교육혁신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KAMC는 지난 9월 19일부터 10월 18일까지 전국 의과대학·수련병원·의학교육 관련 기관을 대상으로 수상후보자를 공모했다. 후보자를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최종후보자를 이사회에 추천, 수상자를 선정했다.
올해의 교수상 수상자인 김병수 고려의대 교수는 내과학교실 주임교수와 고려대안암병원 임상시험센터장·첨단재생의학센터장을 맡고 있다. 대한기관윤리심의기구협의회장·대한의학회 중앙 IRB위원장 등 의학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2007년부터 의대협회 전문위원을 맡고 있으며, 2016년부터 2022년까지 의대협회 의학교육평가사업단장을 역임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중개연구단장·고려대의료원 교육수련실장·고려대 연구처장 등을 맡아 의학 교육과 연구 발전에 기여했다.
의학교육혁신상 수상기관으로 선정된 고려의대 의학교육본부(본부장 정철웅)는 2009년 교수학습지원센터로 설립된 후 2015년 의학교육센터를 거쳐 2021년 의학교육본부로 확대 개편했다.
의학교육본부는 △조기 임상 노출과 전공탐색 과정을 포함한 현장기반 학습 확대 △e-포트폴리오 도입을 통한 학생 중심 학습평가 체계 구축 △교수 역량 강화를 위한 의학교육 세미나 △다양한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시뮬레이션교육센터를 통해 학생뿐 아니라 지역사회 의료인까지 교육하며 의학교육을 확장하는데 앞장섰다.
시상식은 11월 22일 오후 3시 호텔 인터불고 대구 본관 2층 컨벤션홀에서 개최하는 KAMC 학술대회 개회식 때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