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둥이 가정 모여 희망의 하이파이브!

이른둥이 가정 모여 희망의 하이파이브!

  • 이정환 기자 leejh91@doctorsnews.co.kr
  • 승인 2015.11.16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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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신생아학회, 250여명이 함께한 '하이파이브 페스티벌' 성료

대한신생아학회가 주최하는 '하이파이브 페스티벌'에 참여한 의료진과 이른둥이 가정들이 이른둥이들의 건강한 성장의 염원을 담은 희망의 하이파이브를 외치고 있다.
대한신생아학회(회장 김병일·분당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는 지난 15일 서울시 중구 소재 페럼타워에서 이른둥이 가정과 의료진, 정부 관계자, 이른둥이 지원 비영리단체 등 약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이파이브 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4회 이른둥이 희망찾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우리 사회가 함께 이른둥이를 보살피자는 의미를 더하고자 두 사람이 팔을 들어 서로 손바닥을 마주치며 기쁨을 표시하는 '하이파이브(High-five)'를 컨셉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먼저, SBS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의 오은영 원장의 특강에 이어, 이른둥이 부모들의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한 '음악과 미술 테라피 클래스'와 이른둥이 성장과 영양에 대해 실질적이고 유용한 정보 교류하는 '성장과 영양 멘토링 클래스'가 진행됐다.

이른둥이들이 직접 참여하는 '동화책 체험 연극놀이'는 생각하고 느끼는 것을 자유롭게 몸으로 표현하는 프로그램으로, 참석자들의 많은 호응을 얻기도 했다.

김병일 회장은 "오늘 행사는 저출산 고령화 사회에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이른둥이를 위해 많은 분들이 이른둥이 가정을 응원하고 지지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서로 의지를 다지는 뜻 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또 "이른둥이는 생후 2∼3년 적극적으로 보살피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으므로, 신생아집중치료실(NICU) 퇴원 이후에도 지속되는 의료비 부담을 정부가 지원하는 등 정책적 지원이 확대될 수 있도록 학회 차원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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