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코아, 중국 디안유한공사와 5년간 계약

바이오코아, 중국 디안유한공사와 5년간 계약

  • 김영숙 기자 kimys@doctorsnews.co.kr
  • 승인 2015.12.07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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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PS· 유전체 기법 이용 생애검진 등 50여종 진단키트
중국 내년부터 2자녀...산전시장 확대로 매출 증대 기대

계약서에 사인하고 있는 바이오코아(주) 최형식 대표(사진 왼쪽)
바이오코아(주)(공동대표 최형식· 황승용)가 중국 최대 진단검사기관인 절강 디안진단 유한공사와 사업협력 및 향후 5년간 제품공급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에는 바이오코아(주)가 식품의약품안전처(KFDA)로 부터 허가받은 50종의 진단키트와 유전체기법을 이용한 생애 주기별 맞춤형 검진패널, 바이오 관련제품 등이 포함돼 있다. 

이번 계약에는 제품 공급뿐만 아니라 비침습적 산전진단스크리닝 검사(NIPS) 내용이 포함돼 있어 앞으로 실적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은  최근 분자진단시장이 커지고 있는데다   1자녀 제한 조치가 완화돼 내년부터 한 부부에 2자녀가 허용되면서 산전시장이 폭발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바이오코아(주)측은 "이번 계약을 통한 중국시장 진출은 세계시장 개척의 교두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디안진단은 2001년 설립됐으며, 2011년 상장돼 현재 시가총액 3조원(KRW) 규모로 중국 진단검사분야 시장점유율 1위 기관이다. 올해 3월 바이코아(주)와 58억원의 투자협정 체결한 바 있다.

한편 바이오코어는 (재)서울의과학연구소(SCL)의 협력사로, 2001년 5월에 설립돼 약물분석과 초기임상시험을 지원하는 생동성시험사업을 주력 사업으로 하고 있다. 2005년 GLP인증을 획득했으며, 2010년부터는 임상시험 서비스를 실시하여 현재는 국내외 대형 제약사들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아 안정적인 매출로 성장하고 있는 CRO 업계 1위 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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