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로 나뉜 산부인과의사회 하나로 합쳐라"

"둘로 나뉜 산부인과의사회 하나로 합쳐라"

  • 이석영 기자 leeseokyoung@gmail.com
  • 승인 2016.02.26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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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개협, '6개월내 단일 의사회 구성 노력' 권고

대한개원의협의회는 집행부가 둘로 나뉘는 초유의 내홍을 겪고 있는 산부인과의사회를 하나로 합치라고 촉구했다.

대개협은 23일 상임이사회를 열어 대한산부인과의사회 내부 갈등에 대한 논의를 거쳐  '기존 산의회'와 '직선제 산의회'에 각각 이행 권고안을 발송했다.

구체적으로 대개협은 두 단체가 6개월 이내에 단일화 된 대한산부인과의사회 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요청했다. 또 '직선제 산부인과의사회'는 대한개원의협의회에 옵저버로 참여시키기로 했다. 옵저버 참여시 발언권은 있으나 의결권은 없다. 또 직선제 산부인과의사회에 공문수발 등 대개협 사무행정을 기존 의사회와 동일하게 하기로 했다.

대개협은 두 단체의 갈등이 해결돼 단일화 된 산부인과의사회가 구성이 될 때까지 의협 파견 대의원 선출대상에서 산부인과는 제외키로 했다. 문제가 해결된 이후에는 대개협 회칙에 따라 즉시 복원시키기로 했다.

대개협은 "2개의 집행부로 나뉘어져 갈등을 겪고 있는 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단일 의사회구성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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