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 185곳 평가...유방암 진료 20개 전체영역 100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14년 1∼12월 만 18세 이상의 1∼3기 환자에게 유방암 수술을 시행한 전국 185곳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유방암 진료의 질을 평가했다.
동아대병원은 유방암 가족력 확인·암 관련 정보기록·수술 후 적기 보조요법 시행·권고된 항암화학요법 시행·방사선치료 시행 및 시작시기 등 전체 20개 평가항목 에서 100점을 받았다.
유방암 환자의 입원일수도 6.7일로 상급종합병원 평균(8.1일) 보다 낮았다.
유방암은 여성을 괴롭히는 대표적인 암질환.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갑상선암을 제외하고 가장 많이 걸리는 암(10만 명당 63.7명)으로 손꼽히고 있다.
조기검진을 통해 조기발견, 적절한 수술과 치료를 받으면 생존율이 91.3%로 높아 평소 유방검진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김상범 동아대병원장은 "유방암 TF팀이 유방센터를 중심으로 지표의 이해와 환자의 치료 방향에 대해 서로 협의해 온 점이 최고등급을 획득한 배경"이라며 "평가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유방암 환자들이 최선의 치료방법을 선택하고, 최고의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동아대병원은 폐렴과 폐암 적정성평가에서도 1등급 평가를 받았다.
저작권자 © 의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