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 10∼11일 광주김대중컨벤션센터서 광주국제심장중재술 심포지엄
10개국 전문가 참여...전남대병원·계명대병원·건양대병원서 라이브 시연
전남대학교병원은 10∼11일 광주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제14차 광주국제심장중재술심포지엄(GICS)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남대병원 심장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일본 급성심근경생증 연구팀(사토시 야수다 박사)·미국 메이오클리닉(애미런 러먼 박사)·스웨덴 웁살라 대학(크리스토프 배랜호스트 박사)·독일 본 대학(에버하드 그루베 박사) 등 세계 10개국 전문가 30여명이 참석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광주 전남대병원·대구 계명대병원·대전 건양대병원 등 세 곳에서 동시에 라이브 세션과 토론을 진행키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라이브 세션은 고난도 관상동맥 석회화 병변과 만성 완전 폐쇄 관상동맥 병변에 대한 중재술을 비롯해 경피적 대동맥 판막 삽입술·말초 동맥 중재술·대동맥류 중재술 등을 진행한다.
김주한 전남의대 교수팀은 지난해 5월 지방 대학병원에서는 처음 시행한 대동맥 판막 삽입술을 시연할 예정이다.
첫 날은 전남대병원 순환기내과 정명호·안영근·김주한 교수가 주관하는 ▲급성심근경색증 및 관상동맥 스텐트 등의 관상동맥중재술 ▲심혈관영상 ▲인공심박동기 및 삽입형 제세동기 등의 심장 내 장치 ▲심장 줄기세포 ▲대동맥 및 말초혈관 중재술 ▲경피적 대동맥 판막 삽입 등을 주제로 강의와 토론이 열린다.
의료기사와 간호사를 위한 약물 방출 스텐트 개발에 관한 강의도 선보인다.
전남대병원 심장센터는 지난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4,028건의 관상동맥 중재술을 시행했다. 기초 및 임상 연구에서도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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