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련환경평가위원회 산하 분과위원회 구성 완료
기관평가·교육평가·정책·전형·조사 등 5개 분과
오민구 동국대학교 의료원장이 대한병원협회 법제위원장에, 김태년 영남대학교 의료원장이 이사에 선임됐다.
대한병원협회는 9일 협회 대회의실에서 제14차 상임이사회를 연 자리에서 임원보선 안건을 의결했다.
오민구 신임 법제위원장은 태석기 전 동국대의료원장의 의료원장 임기만료에 따라 위원장을 맡게 됐다. 대구경북병원회장에 선임된 김태년 영남대의료원장은 이탁 전 대구경북병원회장의 뒤를 이어 병협 이사로 임명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수련환경평가위원회(위원장 이혜란·한림대의료원장) 분과위원회 구성도 보고했다.
수련환경평가위원회 분과위원회는 ▲기관평가위원회(위원장 김홍주·인제대 백중앙의료원장) ▲교육평가위원회(위원장 박중신·서울의대 교수) ▲정책위원회(위원장 이정렬·중앙보훈병원장) ▲전형위원회(위원장 황인홍·한림의대 교수) ▲조사위원회(위원장 임인석·중앙의대 교수) 등 5개로 구성됐다.
수련환경평가위원회는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 및 지위향상을 위한 법률'(전공의법)에 근거, 수련환경 개선 및 전공의 지위 향상을 위한 정책을 심의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전공의법에 명시하고 있는 수련환경평가위원회의 업무는 ▲수련환경 개선 및 전공의의 지위 향상을 위한 정책 및 제도에 관한 사항 ▲전공의종합계획에 관한 사항 ▲전문의 자격 인정 및 수련 교과 과목에 관한 사항 ▲수련규칙 항목 및 표준안에 관한 사항 ▲추가 수련에 관한 사항 ▲수련병원등의 지정 ▲수련환경평가에 관한 사항 ▲전공의의 파견 수련 등에 관한 사항 ▲그 밖에 전공의 수련과 관련하여 위원회에서 심의가 필요하다고 보건복지부장관이 인정하는 사항 등이다.
수련평가위원회 위원은 ▲대한의사협회 추천 1명(김나영 의협 학술이사) ▲대한병원협회 추천 3명(서창석 서울대병원장·이혜란 한림대의료원장·김홍주 인제대백중앙의료원장) ▲대한의학회 추천 3명(이수곤 차의과대 교수·박중신 서울의대 교수·황인홍 한림의대 교수) ▲의사회에서 추천하는 전공의 대표자 2명(기동훈 대한전공의협의회장·이상형 대전협 부회장) ▲수련환경평가 전문가 3명(임인석 중앙의대 교수·김재중 서울아산병원 교육부원장·이정렬 중앙보훈병원장) ▲보건의료정책 관련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보건복지부 소속 5급 이상의 공무원 1명(이스란 보건복지부 의료자원정책과장) 등 13명이며, 임기는 2019년 12월 29일까지 3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