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최종 낙점...문 대통령 재야자문그룹 출신
문재인 정부 첫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명됐다. 주인공은 박능후 경기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청와대는 3일 오후 4시 30분경 정권을 이양 받은지 50여 일 만에 정부 17개 부처 장관 중 마지막으로 보건복지부 장관을 지명했다.
박능후 교수는 사회복지 전문가로 문 대통령의 재야자문그룹 출신 인사로 알려졌다.
1956년생, 경남 함안 출생으로 부산고,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서울대 정치학 석사, 미국 캘리포니아대 사회복지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사회보장학회 회장, 경기대학교 사회복지대학원 원장, 한국사회복지정책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경기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한편 유력한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로 거론됐던 김용익 전 의원과 남인순 현 의원은 최종 지명에서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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