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약단체, 어르신 위한 '따뜻한 나눔 밥상'

보건의약단체, 어르신 위한 '따뜻한 나눔 밥상'

  • 이석영 기자 leeseokyoung@gmail.com
  • 승인 2017.12.20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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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등 사회공헌협의회 서울노인복지센터 봉사

▲ 대한의사협회 등 14개 보건의약단체로 구성된 보건의약단체 사회공헌협의회는 20일 서울노인복지센터에서 봉사 활동을 가졌다. 

대한의사협회 등 국내 14개 보건의약단체로 구성된 보건의약단체 사회공헌협의회(이하 사공협, 공동중앙위원장 안혜선 의협 사회참여이사, 공동중앙위원장 김재봉 한국건강관리협회 홍보기획실장)는 20일 서울시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수급권자 및 차상위 계층 어르신 등이 주로 이용하는 서울노인복지센터에서 따뜻한 나눔 밥상 행사를 가졌다.

이 날 행사에는 추무진 대한의사협회장을 비롯한 각 회원단체 단체장 및 임직원 80여 명이 참가하고, 정부에서는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을 대신해 강도태 보건의료정책실장이 참여했다. 올해 네번째인 이날 봉사에선 2100여 명의 어르신들에게 점심밥상으로 갈비탕을 제공했다.

안혜선 공동중앙위원장은 "평소에도 크고 작은 봉사활동에 앞장서서 참여해오고 계신 사공협 회원단체 임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어르신들이 드시는 갈비탕이 단순히 한끼의 점심식사가 아닌 든든한 힘이 되어 건강하고 훈훈한 마음으로 2017년 정유년을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한분 한분에게 가족 같은 마음으로 정성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재봉 공동중앙위원장도 "올해로 11년째 활동해온 보건의약단체 사회공헌협의회가 앞으로도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참된 봉사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오늘 나눔 밥상을 함께 해주신 어르신들이 내년에도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찾아뵙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울노인복지센터 관장인 희유스님은 "올해도 찾아주신 보건의약단체 사회공헌협의회 임직원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어르신들께 큰 기쁨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2012년과 2016년에 이어 3번째 방문한 사공협은 이날 1000만 원의 후원금을 서울노인복지센터 급식후원금으로 지정기부 했다.

보건의약단체 사회공헌협의회는 2006년부터 보건복지부 포함 14개 보건의약단체가 사회공헌 공동노력을 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사회분위기 조성과 보건의약단체 직역 간 상호 신뢰 및 협력을 통해 소외된 이웃들의 건강한 생활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발족했다. 회원단체로는 보건복지부,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간호협회, 대한한방병원협회, 대한약사회,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한국건강관리협회,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 참여하고 있다.

추무진 대한의사협회장이 서울시 독거노인들에게 배식 봉사를 하고 있다.
추무진 대한의사협회장이 서울시 독거노인들에게 배식 봉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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