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억원 투자 유치 받아 공격적인 마케팅 통한 사업 규모 확대
퍼스널 헬스케어 사업 분야 개척…레몬헬스케어 2.0시대 개막 기대
레몬헬스케어가 LSK인베스트먼트, BNH인베스트먼트, 미래에셋캐피탈, 기술보증기금 등으로부터 5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3월 28일 밝혔다.
레몬헬스케어는 토털 IT컨설팅 전문업체 데이타뱅크시스템즈의 엠케어 사업부가 인적분할돼 설립된 모바일 헬스케어 서비스 전문회사로, 진료 예약부터 진료비 수납까지 스마트폰 하나로 가능한 스마트 헬스케어 플랫폼 '엠케어(M-care)'를 주요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서비스하고 있다.
레몬헬스케어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실손보험 바로청구' 서비스를 초기에 시장에 안착시키고 '전자처방전 전송 및 약값 결제' 서비스로 사업 영역을 다각화하는 한편, 전문 인력 확보에도 노력을 기울여 엠케어의 상급종합병원 확대와 해외 진출도 본격화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병진 레몬헬스케어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국내외 스마트 헬스케어 시장에서 엠케어의 성장 가능성과 경쟁력을 입증받으며 제2도약의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또 "향후에는 헬스케어 데이터를 활용한 예측·예방의학으로 바뀌는 패러다임에 대비해 퍼스널 헬스케어(Personal Healthcare) 사업 분야를 새롭게 개척함으로써 레몬헬스케어 2.0 시대를 열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레몬헬스케어는 현재 빅5병원에 속하는 세브란스병원과 삼성서울병원을 포함한 한양대병원·부산대병원·경북대병원·대구파티마병원 등 9개 종합병원에 엠케어 패키지를 공급해 스마트 호스피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 연말까지는 서울성모병원·강원대병원을 포함한 주요 상급종합병원으로 서비스를 확대하는데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