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리베이트와 횡령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강정석 동아쏘시오홀딩스 회장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부산지방법원 동부지원은 12일 오후 2시 1심 선고 공판에서 강정석 회장에게 징역 3년, 벌금 35억원을 선고했다.
강 회장은 지난해 8월 2005∼2013년 동아제약 영업본부장과 대표이사 부사장 등으로 활동하며 불법 리베이트 제공을 주도했다는 혐의와 2007∼2017년 회사 자금 700억원을 빼돌려 이 중 55억원을 의약품 불법 리베이트로 사용했다는 횡령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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