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의사의 날' 개최...무등의림상 시상식

'광주의사의 날' 개최...무등의림상 시상식

  • 최승원 기자 choisw@kma.org
  • 승인 2018.10.23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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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호 광주시의사회장 "저수가로 경영난"...최대집 의협 회장 "수가정상화 최선"
조선대병원(종합우승)·동구의사회(구의사회 우승)...이용빈 원장 무등의림상 봉사상 수상

양동호 광주시의사회장(오른쪽)이 21일 열린 '광주의사의 날' 행사에서 광주시의사회 깃발을 전달하고 있다.
양동호 광주시의사회장(오른쪽)이 21일 열린 '광주의사의 날' 행사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한 조선대병원에 광주시의사회 깃발을 전달하고 있다.

광주광역시의사회가 '제27회 광주의사의 날' 행사와 '무등의림상 시상식'을 21일 광주 동강대 종합운동장에서 개최했다. 조선대병원팀이 종합우승을 했다. 동구의사회가 구의사회 우승을, 남구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광주기독병원이 특별분회 준우승을 했다.

양동호 광주시의사회장은 "지난해 12월, 올 5월 두차례 의사들이 집회를 개최해 급진적 보장성 강화대책을 반대했지만 정부가 밀어붙이고 있다"며 "보장성 강화는 반대하지 않지만 광주의사회와 의협은 보험재정을 고려해 꼭 필요한 필수의료부터 점진적으로 보장하도록 요구하겠다"고 말했다.

"저수가를 정상화하는 노력도 의협과 함께하고 있다"고도 덧붙였다. 이어 내년 수가 인상률 2.7%에 대해서도 "수가의 원가는 70% 수준인데 올해 수가인상률은 물가상승률에도 미치지 못해 경영난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최대집 의협 회장은 "정부가 의협이 제시한 점진적 보장성 강화를 수용하지 않고 급진적 보장성 강화대책을 밀어붙이면 강력하게 나서겠다"고 말했다. "저수가의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도 약속했다.

의협 최대집 회장과 이철호 의장, 양동호 광주시의사회장이 광주시의사회(오른쪽 세번째부터)
의협 최대집 회장과 양동호 광주시의사회장, 의협 이철호 의장이 광주시의사회(오른쪽 세번째부터)

최대집 회장을 비롯해 이철호 의협 대의원회 의장, 김동찬 광주광역시의회 의장,  바른미래당 권은희 의원과 민주평화당 김경진·최경환 의원, 더불어민주당 이형석 최고위원, 강동완 조선대 총장, 이민숙 동강대 총장, 이필수 의협 부회장(전남의사회장), 김백수 건강보험공단 광주본부장, 윤순희 심평원 광주지원장, 정성수 광주지원 심사위원장, 이용빈 더불어민주당 광산갑 지역위원장 등이 의사회 날 행사에 참여했다.

무등의림상 시상식도 열렸다.

이용빈 원장(이용빈가정의학과의원)이 무등의림상 봉사상을, 홍경표 원장(홍경표내과의원)이 무등의림상 공로상을 받았다. 최영륜 전남의대 교수(소아청소년과)와 민영돈 조선의대 교수(외과), 김준식 광주기독병원 과장(외과)이 무등의림상 학술상을 수상했다.

무등의림상 수상자들
광주광역시의사회 무등의림상 수상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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