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의사회, 30일 장학후원회 기금마련 바자회
의사회원 십시일반 물품기증, 300만원 기금 마련
서울 노원구의사회는 10월 30일 노원문화거리 치킨마루에서 장학후원회 기금마련을 위한 호프데이 겸 장학후원회 바자회를 열었다.
조문숙 노원구의사회장은 지난 6월 노원구 저소득 학생들을 지속해서 후원, 지역사회 인재를 양성하자는 취지에서 장학후원회를 발족했다.
신입회원 환영식을 겸한 이날 바자회에는 조문숙 노원구의사회장·양승주 장학후원회장·남미현 총무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최상철 총무이사의 사회로 진행한 이날 경매에서는 김문간 회원이 기증한 이승우 축구선수(이탈리아 헬라스 베로나 FC)의 친필 사인 축구화가 인기를 끌며 최고가를 기록했다. 회원들이 기증한 100여점의 후원물품은 300만원의 후원금으로 적립했다.
양승주 장학후원회장은 "장학후원회는 지역사회 의료봉사와 회원간의 친목 도모 활동을 해 온 노원구청년의사회의 전통을 계승해 발족했다"면서 "50여명의 노원구의사회원이 정기후원을 약정하고, 각 의대 동문회와 산하단체들도 후원을 약속해 큰 힘이 되고 있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노원구의사회 장학후원회는 지난 10월 16일 노원구청을 방문, 노원지역아동센터 연합합창단원을 위한 단복을 전달했다.
조문숙 노원구의사회장은 "많은 회원들의 참여과 후원에 감사를 드린다"면서 "내년에도 지역사회 저소득 학생을 지원하기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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