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택우 회장 "빠른 완공 바라는 회원 마음 모았다"
제30대 신임회장에 이정열 원장 "회원 단합" 강조
강원도 춘천시의사회가 대한의사협회 회관 신축 기금으로 500만 원을 쾌척했다.
김택우 춘천시의사회장(온세의원·강원도의사회 부의장)은 4일 디아펠리즈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최대집 의협 회장에게 회원들이 정성을 모아 마련한 신축 기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김택우 회장은 "의사들을 대표하는 의협 회관 신축 기금이 부족해 진척이 더디다는 얘기를 전해 들었다"면서 "빠른 시일 내에 의협 회관을 완공하길 바라는 춘천시 의사회원들의 마음을 모았다. 많은 회원들이 동참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대집 의협 회장은 "전회원 설문조사 결과 많은 회원들이 투쟁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전폭적인 지지 의사를 밝혔다"면서 "신속하게 단계적 절차를 거쳐 파업과 준법진료 등 가능한 모든 수단을 가동해 이기는 싸움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강석태 강원도의사회장을 비롯해 7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정기총회에서는 제30대 신임 회장에 이정열 원장(이정열내과의원)을 선출했다.
이정열 신임 회장은 "회원들간 단합을 통해 의료계 권익신장과 발전은 물론 환자를 사랑으로 치료하는 의사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신임회장은 1989년 한림의대를 졸업하고, 2003년 내과 전문의 자격을 취득했다. 춘천시 개원내과의사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림대 총동문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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