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내 15개 학교·30명 학생에 총 3000만원
2006년부터 꾸준한 지원...누적 수혜자 400명 넘어
"우리 지역의 청소년이 내일의 주인공으로 나아가는데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전라남도 목포시의사회가 지역 청소년 30명에 장학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
목포시의사회는 29일 목포 예술웨딩홀에서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목포시내 15개 학교에서 추천된 학생 30명에 각 100만원씩, 총 3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목포시의사회는 지난 2006년부터 매년 지역 청소년들에 장학금 전달하고 있다. 올해가 벌써 14번째로, 그간 의사회에서 장학금을 받은 청소년의 숫자가 400명을 훌쩍 넘겼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장학금을 기부한 목포시내 25개 병·의원의 원장이 직접 해당 학생들에 장학금을 전달하고, 학생들의 멘토역할을 함께 해 그 의미를 더했다.
최운창 목포시의사회장 (굿모닝 비뇨기과 원장)은 "이번 장학금 전달이 우리 지역 청소년들이 내일의 주인공으로 나아가는데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목포 지역 주민의 사랑과 존경을 받는 목포시 의사회가 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는 김재점 목포시 교육장·박지원 국회의원을 대신한 송진호 보좌관·김휴환 목포시의회 의장·이필수 전라남도의사회장·조생구 전라남도의사회 대의원회 의장 등이 참석해 응원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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