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닥' 상반기 이용 건수 2000만건 돌파

'똑닥' 상반기 이용 건수 2000만건 돌파

  • 이영재 기자 garden@kma.org
  • 승인 2019.08.02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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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진료 접수·예약 플랫폼…1년 새 10배 성장
진료비 결제·실손보험 청구 등 핀테크 서비스 주력

모바일 진료 접수 플랫폼 '똑닥'을 통해 올해 상반기 동안 병원 진료를 받은 건수가 2000만 건을 넘어섰다. 똑닥을 운영하는 비브로스에 따르면 지난해 같은 기간(216만 명)보다 약 10배 증가한 수치다.

사용행태 분석 결과 지난 상반기 동안 사용자가 '대기현황판' 화면을 벗어나지 않고 머무는 시간은 평균 23분이었다. 국내 평균 진료 대기시간인 30분 동안 사용자들이 똑닥을 이용한 결과라는 분석이다.

비브로스 관계자는 "대기현황판 서비스는 사용자가 진료를 접수하면 대기 순번을 안내하는 기능"이라며, "사용자에게 언제 어디서든 자신의 차례에 맞춰 내원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똑닥은 앱 누적 다운로드 수는 300만건을 돌파했다. 서비스 재사용률은 97%에 이르며, 전국 1차 병원 중 40%에 달하는 1만 2000 곳 이상이 제휴 병원으로 구축돼 있다.

최근 똑닥은 만 12세 미만인 사용자의 신체적 성장 수치와 체온 및 해열제 복용량을 기록할 수 있는 건강피드 기능을 출시해 한 달 만에 10만 건의 피드를 누적했다.

사용자가 기록한 건강피드 정보는 똑닥을 통한 진료 접수 시 활용 가능해 소아청소년과 입장에서는 환자의 평소 건강 상태를 전자의무기록(EMR)으로 전달받을 수 있다.

30∼40대 엄마들은 자녀의 키나 몸무게 등 사용자가 직접 기록한 건강피드를 일상 콘텐츠로 활용하고 있다. 카카오톡·인스타그램 등 각종 SNS에 2천 건의 건강피드가 공유되면서 입소문을 타고 신규 회원 역시 늘고 있다.

송용범 비브로스 대표는 "똑닥은 아픈 아이와 병의원을 찾아 하염없이 기다리던 부모의 마음을 담아 만든 헬스케어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실손보험 간편 청구는 물론 사용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건강을 관리하는 새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간편 병원 예약·접수 서비스인 '똑닥'을 개발한 비브로스는 2013년 법인 설립 이후 '사람들이 건강해지는 편리한 방법을 제공한다'는 미션 아래 헬스케어 O2O 플랫폼의 미래를 선도하고 있다. 국내 주요 전자의무기록 업체와 단독 계약을 통해 실시간 대기 환자 현황 정보 및 모바일 진료 접수 기능을 실현했으며,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를 위해 모바일 처방전·복약지도 서비스와 모바일 간편 진료비 결제 및 실손보험 청구 핀테크 서비스 등 지속적인 연구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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