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페이지에 조회시스템 운영...신종 코로나 확산 방지
"요양기관 진료접수 단계서 감염 위험군 정보 확인"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중국 우한지역 입국자와 확진자 접촉한 사람을 요양기관에서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고 재차 밝혔다.
30일과 3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3명(5번·6번·7번)이 추가로 확인, 지역사회 감염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건보공단은 3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한 '입국자 등 조회시스템'을 지난 23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요양기관은 건보공단 홈페이지(www.nhis.or.kr) '요양기관 정보마당'에 접속해 법인인증서로그인 → 자격확인→수진자 자격확인 또는 해외감염병대상자 조회를 통해 중국 우한지역 입국자 및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을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요양기관은 진료 접수단계에서 자체 프로그램과 연동할 경우 환자의 정보를 조회해 감염증 발생지역 '방문 입국자'인지 '확진 환자 접촉자' 또는 '동일 항공 탑승객'인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입국자 등 조회서비스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환자의 확산 방지에 도움을 주고, 국민의 불안감 해소에 일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해외 감염병 대상자 명단은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제47조의 2(감염병 차단을 위한 정보제공 대상 등)'에 따라 제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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