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의사회 17일 2기 과정 시작...최대집 의협 회장 특강
9월 23일까지 매주 수요일 밤 '주경야독'...의료정책·제도 집중탐구
부산광역시의사회 제2기 의료정책최고위과정이 개강한다.
부산시의사회는 17일 오후 7시 30분 시의사회관 4층 대회의실에서 제2기 부산시의사회 의료정책최고위과정 개강식을 연다고 밝혔다.
부산시의사회는 시도의사회로는 처음 지난해 의료정책최고위과정을 선보였다. 지난해 6∼10월 4개월 동안 진행한 최고위과정에서는 45명의 제1기 수료생을 배출했다.
개강식 특강은 최대집 대한의사협회장이 맡아 '2020년 의료현황'에 대해 강연한다.
부산시의사회 최고위과정은 ▲6월 24일=재난 상황에서의 국가 감염병 관리 대책(김창훈 부산대 의전원 교수·예방의학교실) ▲7월 1일=공정한 보건의료-시민의 입장에서 바라본 의료(박상혁 동아대 교수·철학과) ▲7월 8일=공공의료의 허와 실(성종호 의협 정책이사) ▲7월 15일=보건의료정책 입안 및 결정과정-현재 추진 중인 정책(김계현 의협 의료정책연구소 연구위원) ▲7월 22일=건강보험 체계 개편-각국의 의료체계와 한국 의료체계의 특징 및 장단점(지영건 차의과학대학교 교수·예방의학) ▲8월 19일=의료전달체계 진행 사항(김국일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과장) ▲8월 26일=국회 법령 제정 과정(지역 국회의원) ▲9월 2일=논어의 현대적 해설(김성진 부산대 교수·한문학과) ▲9월 9일=우리나라 의료수가의 원가 분석(박은철 연세의대 교수·예방의학교실) ▲9월 16일=수가협상 전반에 대한 고찰(연준흠 의협 보험이사) ▲9월 23일=국민의 의사의 눈물을 믿지 않는다(신형준 전 의협 공보이사) 등 보건의료정책 주요 현안을 다룬다.
이번 최고위과정 등록은 2019회계년도 부산시의사회 회비 완납 회원을 대상으로 제한했다. 등록 회원은 강의당 1평점(총 12평점)을 부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