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양지병원 '멀티형 호흡기전담클리닉' 가동

H+양지병원 '멀티형 호흡기전담클리닉' 가동

  • 송성철 기자 medicalnews@hanmail.net
  • 승인 2020.12.08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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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기 전담클리닉 2개 설치...발열 여부 따라 동선 분리
'워크스루 선별진료소'에 X-ray 부스 배치 감염 위험성 낮춰 

H+양지병원은 국내외에서 처음 '부스형 워크스루' 방식을 이용한 코로나19 검체 검사 시스템을 선보였다.
H+양지병원은 국내외에서 처음 '부스형 워크스루' 방식을 이용한 코로나19 검체 검사 시스템을 선보였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이 7일 2개의 호흡기전담클리닉을 설치, 발열 여부에 따라 동선을 분리한 '멀티형 호흡기전담클리닉' 가동에 들어갔다.

H+양지병원은 지난 11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정을 받아 운영 중인 '호흡기전담클리닉'을 발열 증상별로 동선을 분리, 진료공간을 이원화했다고 밝혔다.

본관1층에 위치한 '제1호흡기전담클리닉' 은 발열 증상이 없는 일반 호흡기질환 환자 전용 진료 공간으로 병원 내부로 환자가 들어오지 않고 외부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어 혹시 모를 감염원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다.   

발열 증상을 동반한 호흡기 질환자를 위한 '제2호흡기전담클리닉'은 X-ray 부스를 배치한 '워크스루 선별진료소'에 조성했다. '제2호흡기전담클리닉'에서는 전문의 진료와 함께 원스톱으로 코로나19와 X-ray 검사를 받을 수 있다.

H+양지병원은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사전에 차단함으로써 의료진 교차 감염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구분이 어려운 '코로나19'와 '호흡기질환' 환자의 진료 동선을 분리했다고 밝혔다.

진료 대상은 상기도 감염 증상·인플루엔자 유사 증상·호흡기 및 발열 증상·의사의 의학적 판단에 따라 호흡기전담클리닉 진료가 필요한 경우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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