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의사회 300만원·종로구의사회 350만원·박희백 고문 1000만원
박홍준 위원장 "착공식 계기, 더 많은 회원 정성 모이길"
지난 6일 착공식 이후 대한의사협회 회관 신축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길 염원하는 회원 및 단체들의 기금 전달이 잇따르고 있다.
서울시 중구의사회와 종로구의사회는 8일 코리아나호텔에서 개최한 연수 교육 행사에서 의협회관 신축기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중구는 300만원, 종로구는 350만원을 각각 납부했다.
정종철 중구의사회 회장은 "최근 13만 의사들의 염원인 의협회관 착공이 이뤄진 만큼, 하루빨리 새 회관이 완공돼 모든 회원이 함께 이용할 수 있길 바란다"며 기대감을 표했다.
유창용 종로구의사회 회장은 "회원들이 '우리 회관'이라는 애정을 갖고 모금에 힘을 보태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두 의사회는 신축기금을 임기 중 총 3차례나 전달했다. 지난 2018년 송년회에서 각각 200만원씩, 2019년 송년회에서는 각각 300만원과 385만원을 전달했다.
박희백 의협 고문 역시 8일 신축기금 1천만원을 기탁 소식을 전했다.
박 고문은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에 신축회관이 회원들에게 힘과 용기를 줄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홍준 회관신축추진위원장은 "십시일반 모은 소중한 기금을 전달해주신 단체와 개인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회원들의 염원을 담아 새로운 의협 건물은 편안한 휴식처이자 언제나 열려있는 든든한 동료가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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