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특집2] 의사 888명에게 물었다. 3월 의협 회장 출마 지지자 정했나?

[신년특집2] 의사 888명에게 물었다. 3월 의협 회장 출마 지지자 정했나?

  • 최승원 기자 choisw@kma.org
  • 승인 2021.01.0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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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3% 누가 출마하는지 전혀 몰라…이미 지지 후보 결정 8% 불과

ⓒ의협신문
ⓒ의협신문

의사 회원 4명 중 1명은 자천타천 출마 후보군에 대해 자세히 혹은 대략 알고 있다고 응답했다. 선거 3개월여를 앞둔 시점에서 뽑을 후보를 정했다고 응답한 비율은 8%에 그쳤다.

[의협신문]이 회장 선거를 앞두고 '자천타천 거론되는 출마자에 대해 알고 있는지'를 물었다.

응답자의 대다수인 74.3%는 '누가 출마하는지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한다'고 대답했다. 예상 출마자에 대해 대략 알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21.4%로 나타났다.

출마 예상자를 자세히 알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4.3%로 낮았다. 선거가 3개월여 남아서인지 의료계 전반적으로 출마 예상 후보에 대한 인지도는 낮은 편으로 분석된다.

ⓒ의협신문 윤세호 기자
ⓒ의협신문 윤세호 기자

세대별로는 50대 의사 회원이 회장 선거에 비교적 관심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50대 의사 회원의 7.1%가 자천타천 거론되는 출마자에 대해 '자세히 알고 있다'고 응답했는데 이는 2.7%∼3.6%에 머문 30대나 40대, 60대 이상 응답자 비율보다 유의미하게 높았다.

직역별로는 개원의가 '이번 선거에 반드시 참여하겠다'고 응답한 비율이 다른 직역에 비해 월등히 높아 '50대 개원의'가 이번 선거의 이른바 '핵심 관심 세대'로 떠오를 전망이다.

'예상 출마자에 대해 대략 알고 있다'고 대답한 비율도 28.2%로 50대가 가장 높았다.

선거 3개월여가 앞둔 시점에서 '지지 후보'를 정했는지 물었다.

응답자의 92%는 '누가 출마할지 전혀 알지 못한다'라거나 '선호하는 후보가 없다'라고 대답했다. 대다수의 의사 회원이 지지하는 후보를 정하지 못한 가운데 8%의 응답자는 이미 지지 후보를 확정한 것으로 분석됐다.

선거 핵심 관심 세대로 분류된 50대는 10%가, 60대 이상은 11%가 '지지 후보를 정했다'고 응답했다. 30대 이하 이른바 '젊은 의사'들은 4%만이 이미 후보를 정했다고 밝혀 다른 세대보다 크게 낮았다.

40대는 8.3%가 지지 후보를 정했다고 밝혔다. 전반적으로 연령이 높아질수록 '지지 후보를 이미 정했다'고 응답한 비율이 높았다.

ⓒ의협신문 윤세호 기자
ⓒ의협신문 윤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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