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자들, 인터넷 홈피·SNS 계정 이어 유튜브까지...표심 잡기 '각양각색'

제41대 대한의사협회장 선거가 코로나19 확산이라는 최대 변수로 인해 오프라인 선거운동이 큰 영향을 받고 있는 가운데, 후보자들은 인터넷 홈페이지를 비롯해 유튜브, SNS 등 온라인을 통해 유권자들에게 공약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

6명의 후보자는 모두 인터넷 홈페이지를 만들어 출바의 변, 핵심 공약 등을 소개하고 있다.

또 후보자 간 편차는 약간 있지만, 유튜브, 블로그, 그리고 SNS(페이스북, 카카오톡, 인스타그램, 트위터) 도 적극 활용해 자신을 알리고, 회원과 소통에 나서고 있다.

기호 1번 임현택 후보는 홈페이지( https://url.kr/4xsu7t)를 통해 '강한 의협, 현명한 선택'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장으로서 지난 6년간 걸어왔던 길을 소개하고 있다.

또 공식 선거운동 홈페이지 내에는 의협회장이 됐을 때 회원이 바라는 공약을 적어주는 공간을 별도로 만들었으며, 개인 페이스북도 소개하고 있다.

기호 2번 유태욱 후보는 홈페이지(http://thetaewook.com)를 통해 'GO 해야할 때 STOP 하지 않겠습니다. 단독플레이는 가라 이제는 팀플레이다!'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걸었다.

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블로그, 페이스북, 카카오톡, 인스타그램, 유튜브, 트위터 등을 적극 활용해 회원과 소통하고 있다.

이 밖에 다양한 선거 공약을 별도로 공지하고 지지하는 회원들의 응원글도 눈에 띈다.

기호 3번 이필수 후보는 홈페이지(www.이필수.com)를 통해 '의료를 바꿀 힘 품위있고 당당한 의협회장'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

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출마의변은 물론 핵심 공약을 제시하고 있다. 이 밖에 블로그,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을 적극 활용해 회원과 소통하면서 공약을 알리고 있다.

기호 4번 박홍준 후보는 홈페이지(https://m.blog.naver.com/PostList.nhn?permalink=permalink&blogId=hjparkmd)를 통해 '투쟁의 완성! 대화합을 통한 최강의협'을 강조하고 있다.

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출마의 변, 핵심 공약, 그리고 각종 기고글을 게재해 회원들의 표심을 잡고 있으며, 유튜브를 통해 각종 현안 등에 대한 주요 활동 및 자신의 생각을 전달하고 있다. 이밖에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를 통해서도 공약 등을 알리고 있다.

기호 5번 이동욱 후보는 홈페이지(https://blog.naver.com/dlqkfdnf/222246777090)를 통해 '의사를 위한 협회, 미래를 위한 선택'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

이 후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출마의 변, 이동욱 후보가 걸어온 길, 이동욱의 약속(핵심 공약), 이동욱의 생각, 미디어 속 이동욱을 소개하고 있다.

이 밖에 유튜브, 페이스북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회원들과 소통하면서 공약 등을 알리고 있다.

기호 6번 김동석 후보는 홈페이지(www.의사김동석.kr)를 통해 '의사의 귀환!'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선거운동을 벌이고 있다.

또 그동안 활동한 내용, 각종 기고글, 영상 메시지, 핵심 공약을 소개하고 있으며,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회원들과의 소통 창구도 다양화 했다.

한편, 제41대 의협회장 선거는 2월 23일 오후 4시 의협 용산임시회관 7층 회의실에서 의협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최로 후보자 합동 설명회를 개최한다.

우편투표는 3월 2∼19일 오후 6시까지, 전자투표는 3월 17∼19일까지 진행한다.

의협 중앙선관위는 1차 투표에서 과반수 표를 얻은 후보가 나오면 3월 19일 오후 7시 이후 당선인을 공고한다.

그러나 1차 투표 결과 당선인이 나오지 않으면 결선투표에 들어간다. 결선 우편투표는 3월 23∼26일까지, 결선 전자투표는 3월 25∼26일까지다. 결선투표 직후 당선인을 공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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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