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만 7885명 유권자 중 1만 6024명 참여...40대 26.64% 비해 증가
유권자 관심 집중...3월 17일 현재 우편투표 1084표 중 697표 접수
제41대 대한의사협회장 선거 전자투표 첫날 투표율이 33.46%로 집계됐다.
이번 선거는 총 4만 8969명(전자투표 4만 7885명, 우편투표 1084명)의 유권자가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다. 유권자는 지난 40대 의협회장 선거보다 4957명 늘었다.
[의협신문] 취재 결과, 전자투표가 시작된 3월 17일 투표 마감 시간인 오후 10시까지 총 4만 7885명의 전자투표 유권자 중 1만 6024명이 투표에 참여해 투표율 33.46%를 기록했다.
이날 투표율은 오전 8시부터 유권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3월 17일 12시 기준으로 총 4만 7885명 중 1만 1597명이 전자투표에 참여해 24.22%의 투표율을 보인 것. 이런 상승세는 오후에도 지속됐으며, 결과적으로 30%대를 넘겼다.
이는 지난 40대 선거 첫날 투표율(전자투표) 26.64%와 비교해 6.82%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전체 투표율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전자투표에 앞서 지난 3월 2일부터 시작된 우편투표는 3월 17일까지 총 1084표 중 697표가 접수됐는데, 전자투표(1만 6024표)와 우편투표(697표)를 모두 유효표로 가정할 경우 3월 17일 전체 투표율(전자+우편)은 34.15%이다.
우편투표는 선거 개표일인 3월 19일 오후 6시까지 용산우체국 소인이 찍히면 유효다.
전자투표는 3월 18일 오전 8시∼오후 10시까지, 3월 19일 오전 8시∼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한편, 2018년 치러진 제40대 의협 회장 선거는 선거인 총 4만 4012명 중 전자투표 2만 656명, 우편투표 891명(무효표 9표), 총 2만 1547명이 참여해 전체 투표율 48.96%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