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등 14개 의약단체 참여 15년째 봉사
박철성·김경중·굿뉴스월드 본상 수상
'보건의약단체 사회공헌협의회'가 18일 제37회 보령의료봉사상 대상(상금 5000만원)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대한병원협회·대한치과의사협회·대한한의사협회·대한간호협회·대한한방병원협회·대한약사회·국민건강보험공단·건강보험심사평가원·한국건강관리협회·한국제약바이오협회·글로벌의약산업협회·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등 14개 보건의약단체는 2006년 '보건의약단체 사회공헌협의회'를 설립해 장애인과 노약자·노숙자 등 취약계층에 대한 의료봉사활동을 15년째 펼쳤다.
안혜선 사공협 중앙위원장(대한의사협회 사회참여이사·삼성서울병원 병리과)은 "열네개 단체가 한마음 한뜻의 팀워크로 다양한 공헌활동을 펼쳐온 결과"라며 "창립 15주년을 맞아 새로운 원동력을 제공하는 커다란 선물"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이어 "사공협 태동부터 지금까지 헌신한 김화숙 고문께 감사드린다"며 "보령의료봉사상의 위상에 걸맞게 국민에게 사랑받고 더 알찬 사공협으로 거듭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김화숙 보건의약단체 사회공헌협의회 고문은 "더욱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겠다"라고 말하고 "앞으로 활동 규모와 범위를 넓혀 전국 곳곳에 있는 환자를 찾아가 봉사하겠다"고 밝혔다.
박철성 로즈클럽인터내셔널 사무총장과 김경중 서산촉탁의협의회 회장, 사단법인 굿뉴스월드는 보령의료봉사상 본상을 수상했다.
대한의사협회와 보령제약은 의료취약 지역 주민의 건강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하는 의료인과 의료단체의 숨은 공적을 기리기 위해 1985년 보령봉사상을 제정했다.
매년 대상자 한 명과 본상 수상자에게 시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