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 건강·의료 발전 힘 보태고 싶어"...저소득층 건강 위해 나눔
장석일 성애병원 의료원장이 병원 발전과 지역 저소득층 진료를 위해 써 달라며 1,000만원을 기부했다.
장석일 의료원장은 14일 김석호 성애의료재단 이사장을 만나 "지역의 건강을 책임지고 지역 보건의료의 중심으로 발전시킨 성애병원 설립자인 고 김윤광 회장의 유지이자 소명인 '가난하고 병마에 시달리는 분들의 병원'을 만드는데 힘을 더하고 싶다"며 1,000만원을 기탁한 이유를 밝혔다.
김석호 성애의료재단 이사장은 "지역 의료의 수준을 높이고 지역의 공익과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모습에 깊은 존경을 느낀다"며 "후원금은 가난하고 아픈 분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성애병원은 장석일 의료원장의 기부금을 병원 발전과 서울 서남부지역 시민의 건강을 위한 보건의료사업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성애병원은 개원 이후 50여년간 지역사회 소외 계층은 물론 북한 이탈 주민·몽골 근로자 등의 건강을 보살피며 사회적 나눔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성애병원은 올해 소외된 이웃과 저소득층의 건강관리 위한 공공보건의료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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