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방접종센터 204곳·위탁의료기관 1794곳 운영...200만명 넘어서
4월 넷 째주 '12만 8000명'…政 "위탁의료기관 1만 4000곳 운영 준비"
코로나19 백신접종자 누적 인구가 200만명을 돌파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 22일 18시 기준으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가 200만 명을 넘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26일 요양병원·요양시설 접종을 시작한 지 56일만이다. 4월 5일 1차 누적 접종자는 100만명으로 집계됐다.
첫 접종을 시작하고 39일 동안 100만명을 접종한데 이어 17일 동안 다시 100만명을 접종, 속도가 가속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예방접종센터를 추가 개소하고, 위탁의료기관까지 접종에 가세하면서 일별 접종 역량이 증가한 결과다.
예방접종센터는 4월 8일 기준, 71곳이 개소됐고, 4월 15일에는 175곳, 4월 22일 기준으로는 204곳이 운영 중이다. 위탁의료기관의 경우 4월 19일 기준 1794곳이 조기 운영 중이다.
주간별 접종건수를 보면, 토·일을 제외한 주간 평균 일일접종건수는 3월 1째주 5만 6000명, 2째주에는 5만 3000명, 3째주엔 17000명, 4째주에는 2만 5000명을 기록했다.
4월에는 1째주에 4만명, 2째주는 5만 명, 3째주 6만 5000명에서 4째주에는 12만 8000명을 달성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국민이 안전하고 신속하게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전국 위탁의료기관 1만 4000여개 운영을 준비하고 있다"며 "국민께서는 접종 시기가 되면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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