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의사회, 지역사회 '온정'

서울 노원구의사회, 지역사회 '온정'

  • 송성철 기자 medicalnews@hanmail.net
  • 승인 2021.09.30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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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의사회 장학후원회 19일 노원교육복지재단에 장학금 전달
후원회원 십시일반 장학금 모금...지역 청소년·단체 지속 후원

양승주 노원구의사회 장학후원회장(왼쪽에서 세 번째)은 9월 13일 노원구청 내 노원교육복지재단을 방문, 지역 내 고등학생 2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의협신문
양승주 노원구의사회 장학후원회장(왼쪽에서 세 번째)은 9월 13일 노원구청 내 노원교육복지재단을 방문, 지역 내 고등학생 2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의협신문

서울 노원구의사회가 지역사회 고등학생의 면학을 응원하기 위해 팔을 걷었다.

노원구의사회 장학후원회(회장 양승주)는 19일 노원구청 내 노원교육복지재단을 방문, 관내 고등학생 2명에게 전해달라며 장학금 200만원을 후원했다.

장학금을 받는 A 고등학생은 만 3세 때부터 희귀 혈액암을, 7세 때에는 섬유육종 판정을 받았으나 병마에 굴하지 않고 그림을 통해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B 고등학생은 어려운 가정 환경 속에서도 민중의 지팡이인 경찰이 되어 이웃을 위해 살겠다는 꿈을 향해 도전하고 있다. 

양승주 노원구의사회 장학후원회장은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내미는 손길이 비록 작지만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어려운 환경에 굴하지 않고 꿈과 희망을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청소년들이 후일 지역사회에 큰 빛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노원구의사회(회장 조문숙)는 2018년 6월 29일 사회적 약자에 대한 관심과 지역사회와의 교감을 통해 의사회의 위상을 높여나가자는 취지에서 장학후원회를 창립했다. 장학후원회는 의사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후원금을 조성,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사회 청소년과 주민을 후원하고 있다. 

특히 어려운 환경에서도 미래에 대한 꿈을 잃지 않고 있는 관내 학생을 후원하기 위해 노원구청 내 노원교육복지재단을 통해 장학생을 선발, 지속해서 후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까지 후원회원을 중심으로 약 2500만원의 장학금을 십시일반 모금, 지역 청소년과 단체·기관을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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