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차 친선교류대회 개최…1993년 이후 매년 이어져
전남의사회가 경남의사회 초청해 친목 도모의 장 마련
전라남도의사회와 경상남도의사회가 친선교류대회를 통해 친목 도모의 장을 마련했다.
전라남도의사회는 지난 10월 30일부터 31일까지 목포 현대호텔 컨벤션홀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전남의사회와 경남의사회는 지난 1993년 전남 목포시에서 첫 친선 교류대회를 개최한 이후 꾸준히 매년 전남과 경남 지역을 오가며 교류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제25차 친선교류대회는 전남의사회가 경남의사회를 초청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친선대회에 앞서 선재명 전남의사회 대의원회 의장은 축사를 통해 "전남·경남 친선교류대회는 소통과 화합을 통해 지역 회원 간 우의를 돈독히 하는 것"이라며 "의료계 전체의 일치단결로 의료계 공동의 목표를 향해 단일한 힘을 만들어 내는 것을 바라는 선배들의 큰 뜻이 있었다. 앞으로 더욱 계승 발전되길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된 친선대회는 첫째 날에는 이필수 대한의사협회장이 참석해 격려금을 전달하고, 최운창 전남의사회장이 최성근 경남의사회장에게 故 이영곤 원장의 성금을 전달했다. 둘째 날은 친선 골프와 목포 해상케이블카 관광 등 목포지역을 관광하는 것으로 프로그램을 마쳤다.
한편, 친선교류대회는 전남의사회에서 김영식 명예회장과 나창수 명예회장, 강병석 고문을 포함해 최운창 회장, 선재명 의장, 이재조 부의장, 한훈주 부의장, 이희창 감사, 김응춘 선거관리위원장, 천중섭 대외협력위원회 단장, 손철문 의료배상공제조합 대의원, 심병수 수석부회장, 박인호 부회장, 김종현 부회장, 박혁수 부회장, 윤한상 부회장, 최낙선 부회장 등 총 37명이 참석했다.
경남의사회에서는 원로회원인 김건회 고문과 이원보 고문, 정만석 전 감사를 포함해 최성근 회장, 조재홍 의장, 이두하 감사, 조태윤 법제위원회위원장, 김민관 회원고충처리센터장, 송광수 부회장, 최은석 부회장, 신진규 부회장, 손앙현 부회장, 김경원 부회장 등 25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