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의사들의 하루 평균 진료환자 수는 얼마나 될까. 환자 1명 당 진료시간은 어느 정도일까.
의사들은 하루 평균 외래 34.2명, 수술 3.6명의 환자를 진료하고 있었다.
50대 의사의 환자수(40.6명)가 가장 많았으며, 40대(39.8명)-60대(36.5명)-30대(30.1명)-70세 이상(24.0명)-20대(20.0명) 순이었다.
직역 별로는 개원의(44.1명)가 가장 많았고, 교수(38.0명)-봉직의(33.3명)-전임의(26.6명)-전공의(24.9명)-군의관(21.0명)-공보의(15.6명) 등으로 뒤를 이었다.
의료기관 종별 환자수는 의원(43.0명)-종합병원(33.4명)-병원(33.2명)-상급종합병원(32.7명)-군대/군병원(20.6명)-보건기관(15.6명)-요양병원(6.5명) 등이었다.
근무지역별로 살펴보면 광역시(인천제외·36.1명)와 수도권(35.2명)은 큰 차이가 없었지만, 도(경기도 제외·30.6명) 지역 환자수는 상대적으로 적었다.
환자 1명 당 진료시간은 평균 11.8분이었다.
'6∼10분'(36.7%) 비율이 가장 높았으며, '5분 이하'(30.6%), '16분 이상'(17.3%), '11∼15분'(15.3%) 등이었다.
전 연령대 모두 '6∼10분' 진료를 선호했으며, '5분 이하' 진료 비율은 '70세 이상'(23.3%)에서 가장 낮았다.
재진환자 평균 진료시간은 6.5분이었으며, '5분 이하'(65.5%)가 대부분이었다. '6∼10분'(26.7%)-'11∼15분'(4.6%)-'16분 이상'(3.1%) 등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