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과의사 윤형선, 인천 계양구(을) 보궐선거 출사표

내과의사 윤형선, 인천 계양구(을) 보궐선거 출사표

  • 송성철 기자 medicalnews@hanmail.net
  • 승인 2022.05.03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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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선거 나선 송영길 의원 사퇴...국민의힘 예비후보 등록
"25년간 계양구민 진료...국민 아픈 속 달래 주기 위해 출마 결심"

윤형선 국민의당 계양구을 국회의원 예비후보. ⓒ의협신문
윤형선 국민의당 계양구을 국회의원 예비후보. ⓒ의협신문

윤형선 원장(인천계양속편한내과의원)이 6월 1일 실시하는 인천 계양구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인천 계양구는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의원이 서울시장 후보로 나서면서 사퇴, 재보궐 선거를 치러야 한다.

국민의힘 계양구을 당협위원장을 맡고 있는 윤형선 원장은 2일 오후 4시 예비 후보 등록을 마치고 필승 의지를 다졌다.

윤형선 예비후보는 "계양구에서 25년 동안 속편한내과를 열어 계양구민의 건강을 보살폈다"면서 "구민과 국민의 아픈 속을 편하게 해 주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서울시장 후보로 나선 송영길 전 의원에 대해서는 "자신의 정치적 야망에 사로 잡혀 배은망덕하게 계양구민을 버리고 배신했다"면서 "25년간 계양구에서 봉사하면서 맺은 다양한 인적 네트워크와 7년간 가꾸어온 당 조직을 결합해 이번 보궐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윤형선 예비후보는 주요 공약으로 ▲아라뱃길 워터파크 조성 ▲계양구 교통 혁신 ▲계양 구도심 도시재생 뉴딜 사업 전개 등을 내걸었다.

귤현 탄약고를 이전해 수려한 아라뱃길 수변지역을 개발하고, 계양산과 연계해 연간 2000만 명의 관광객이 드나드는 인천 공항의 허브도시로 육성하겠다고 약속했다. 

더불어 수변 상업시설, 수상레저시설 복합레저타운 및 공연장, 스포츠 콤플렉 및 장애인 종합복지관 등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주민의 교통 편의를 위해 서울지하철 9호선을 공항철도와 연결하고, GTX-D(서울 강남권-인천 서부권 광역 급행철도)를 계양구에 유치하겠다고 공약했다. 아울러 외곽 순환도로 상습 정체구간 복층화(계양IC-장수IC), 인천순환선(3호선) 추진을 통한 동양역-계양구청역 신설도 내걸었다.

주거·문화·주차·보육시설 정비·황폐화된 경인교대 주변 활성화 등 계양 구도심 도시재생 뉴딜 사업도 약속했다.

윤형선 예비후보는 보건의료 분야 전문성을 바탕으로 "코로나19와 같은 난국을 맞이하지 않기 위해 감염병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와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한 건강보험제도를 확립하고, 저출산·고령화 문제에 관해 실질적인 대책을 강구하겠다"면서 "의료의 글로벌화와 바이오 헬스 산업 등의 지원을 통한 대한민국의 먹거리와 일자리 창출을 의정 목표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윤형선 예비후보는 1961년생(61세)으로 1986년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1997년 내과 전문의 자격을 취득했다. 인천의료사회봉사회 이사장 겸 회장, 인천광역시의사회장 및 대의원회 의장을 맡아 지역의료계 발전을 위해 헌신했다. 인천지방검찰청 의료자문위원회 위원장·19대 대선 자유한국당 인천시당 총괄본부장· 새누리당/자유한국당/국민의힘 계양구을 당협위원장·제21대 대통령선거 선대위원회 인천공동선대위원장 등을 맡아 정치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현재 계양희망연대 상임대표·대통령 인수위 국민통합위원회 자문위원 등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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