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방사선 피폭 실태조사·설문조사 비교 분석
6월 11일 '방사선 피폭 위험성·예방법' 주제 Zoom 강연
대한전공의협의회가 전공의들의 방사선 안전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피폭에 관한 실태조사 및 설문조사를 실시키로 했다.
앞서 대전협은 지난 2018년 방사선 피폭 실태조사와 설문조사를 실시한 적이 있다.
대전협은 "4년 전 실태조사와 비교해 전공의들이 현재 처한 방사선 피폭 상황과 이를 바라보는 병원 및 주요 실무자들의 시선 변화를 확인하기 위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2020년 <의료기관 방사선 관계종사자의 개인 피폭선량 연보>를 통해 국내 의사의 연간 평균 피폭선량이 종합병원 0.32mSv, 병원 0.33mSv라고 발표했다. 이는 영국의 평균방사선량 0.066mSv, 프랑스의 평균방사선량 0.25mSv, 일본의 평균방사선량 0.28mSv 에 비해 높은 수준이다.
대전협은 "현재 종합병원과 병원에서 X-ray 및 CT를 촬영하는 과정에서 환자의 곁에서 앰부배깅(ambu bagging) 및 활력징후(vital sign)를 확인하는 의사는 대부분 인턴과 레지던트"라면서 "그들이 현재 처한 방사선 피폭 상황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X-ray, CT 등 방사선 피폭 가능성이 있는 기기에 노출되는 인턴 및 레지던트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한편, 대전협은 오는 6월 11일 임상 현장에서 방사선 피폭의 위험성과 예방법을 주제로 온라인 Zoom 강연을 개최할 계획이다. 대전협은 추후 홈페이지(youngmd.org)를 통해 청강 희망자 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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