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VID-19 최근 현황과 향후 대책' 6월 17일 온라인 포럼
코로나 재유행·백신 불형평성·북한 코로나19 상황 등 점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의학한림원·과학기술한림원 주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뚜렷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백신 효과가 떨어지는 여름철 이후 다시 늘 것이라는 우울한 전망이 나오고 있다. 원숭이두창 등 글로벌 감염병의 새로운 양상에 대한 대책 마련도 꾸준히 요구되고 있다.
이와 함께 세계보건기구(WHO)는 최근 열린 75차 총회에서 백신의 불형평성을 지적하고 저소득국가에 대한 백신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코로나19 대유행을 관리하기 위해 국제보건규칙을 개정한 새로운 조약 'Pandemic Prevention Treaty'를 3년 안에 마무리짓기로 했다.
이런 가운데, 국내 대표 학술단체들이 코로나19 현황과 향후 대책을 점검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대한민국의학한림원·한국과학기술한림원 등은 6월 17일 오후 4시 'COVID-19 최근 현황과 향후 대책' 온라인 공동포럼을 연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최근 하루 10만명 안팎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북한의 코로나19 상황과 인도적 백신 지원 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뤄진다.
박병주 의학한림원 부원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하는 주제발표는 ▲최근의 COVID-19 유행과 향후 백신 접종 정책(김우주 고려의대 교수) ▲북한의 COVID-19 유행과 인도적 지원(문진수 서울의대 교수) ▲WHO의 최근 국제보건규칙 개정과 Pandemic Prevention 조약 추진에 대한 우리의 대응(이종구 의학한림원 COVID-19 특별위원장) 등이 각각 진행된다.
패널토론에는 권근용 질병관리청 예방접종관리과장, 김소윤 연세의대 교수, 김동현 한림의대 교수, 이진한 동아일보 기자 등이 참여한다.
이번 포럼은 유튜브·카카오TV·네이버TV 등을 통해 생중계되며, '한국과총'을 검색해 입장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