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7월 22일 본회의서 상임위원회 위원장 선거 진행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 231표 중 200표 득표로 당선
국회 후반기 보건복지위원회를 이끌어갈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이 하루빨리 상임위원회를 개최해 코로나19 방역과 민생 대책을 논의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국회는 7월 22일 오후 2시에 본회의를 개최하고 18개 상임위원회 위원장 선거, 예산결산 특별위원장 선거, 이광재 국회사무총장 임명승인안 등을 진행했다.
이날 상임위원회 위원장 선거 투표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이 총 투표수 231표 중 86.58%인 200표를 득표하며 후반기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정춘숙 의원은 당선 인사를 통해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로 경제가 어려운데 코로나19까지 재유행하다 보니 국민이 많이 걱정하고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정치가 제 역할을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보건복지위원회는 국민의 건강과 복지, 민생과 직결된 상임위다. 상임위 구성이 늦어진 만큼 최대한 빨리 상임위를 열어 여야가 머리를 맞대고 코로나19 방역과 민생 대책을 논의하겠다"며 "민생 중심의 일하는 보건복지위원회를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은 후반기 2년 중 정춘숙 의원이 1년, 한정애 의원이 1년씩 이끌어 나간다.
저작권자 © 의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