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건 원장(부산 북구·빛하늘의원)이 10월 5일 부산광역시와 부산MBC가 공동 주관한 38회 '자랑스러운 시민상' 봉사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박종건 원장은 저소득층 밀집 지역인 부산 북구 금곡동에 병원을 개원한 이후 지역사회의 어려운 부분과 부족한 부분을 파악해 지원하고 있으며, 지역청년회와 함께 월 2회 무료진료를 시행 중이다. 또 지역내 사회복지관을 이용하는 장애인들을 위한 시설물 확충·개선, 어려운 환경에 있는 청소년을 위한 학비지원, 독거노인들을 위한 선풍기 지원, 신설된 도서관에 도서 기증, 연극 등 문화 공연 및 건강 강좌 개최, 다문화가정과 장애인들을 위한 의류 지원, 암환자를 위한 건강음료 지원 등을 이어오고 있다.
박종건 원장은 "무엇보다 지속가능한 봉사가 필요하다"라며, "시간이 지날수록 봉사는 혼자서 하는 게 아니라는 것을 배우고 있다. 오랜 인연을 더 아름답게 가꾸고, 여러 사람의 생각이 모여 조금 더 많은 사람들에게 지속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올해 자랑스러운 시민상을 받으신 분들은 평소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하게 봉사활동을 펼쳐 부산시민들께 존경받아 오신 분들"이라며, "앞으로도 계속 이웃에 대한 관심과 애정으로 지금의 어려운 시기를 극복할 수 있는 희망의 씨앗이 되어 주시길 바란다"라고 축하와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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