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무협 "간호법 절대 반대" 1인 시위 나서

간무협 "간호법 절대 반대" 1인 시위 나서

  • 김미경 기자 95923kim@doctorsnews.co.kr
  • 승인 2022.10.21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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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선영 위원장 "모든 보건의료직역 위한 법 제정 필요" 촉구
"간호조무사 등 보건의료인력 일자리 침탈하는 악법" 지적

ⓒ의협신문
임선영 병원간호조무사회 특위원장(간무협)이 10월 21일 국회 앞에서 간호법 제정 반대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 ⓒ의협신문

간호법 제정을 반대하는 목소리가 연일 커지고 있는 가운데, 임선영 전국병원간호조무사회특별위원회 위원장(대한간호조무사협회)이 10월 21일 국회 앞에서 간호단독법 제정 반대 1인 시위를 벌였다.

임선영 병원간호조무사회 특위원장은 "간호단독법이 제정될 경우 간호조무사를 비롯해 여러 보건의료직역의 일자리가 위협받게 된다"고 우려하면서 "간호단독법은 악법이다. 간호사만을 위한 법 제정이 아닌 모든 보건의료직역을 위한 법 제정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이어 "간호단독법 제정에 많은 보건의료인력이 반대를 외치고 있다"고 짚으며 "간호법 제정은 보건의료인력 간 갈등과 혼란을 초래하는 것은 물론, 국민건강 증진에 힘써야 하는 시간과 노력을 빼앗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불합리하고 부당한 내용으로 구성된 간호법 제정 추진을 당장 중단하고, 국민건강을 지키는 최선의 방안을 마련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한편, 대한간호조무사협회는 '간호법 저지 13개 단체 보건복지의료연대'와 함께 간호법 제정 저지를 위해 1인 시위, 공동궐기대회, 결의대회 등의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 간호법저지 13개단체 보건복지의료연대
대한간호조무사협회, 대한방사선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보건의료정보관리사협회, 대한응급구조사협회, 대한임상병리사협회, 대한의사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한국노인복지중앙회, 한국노인장기요양기관협회, 한국요양보호사중앙회, 한국재가노인복지협회, 한국재가장기요양기관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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