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라이브' 기부금으로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에 '간식 응원'
"코로나19 대응 의료진을 대한의사협회가 응원합니다"
최근 코로나19가 다시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이필수 대한의사협회장이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 현장에서 수고하는 의료진을 위해 약 4100만원 상당의 간식류 응원물품을 지원했다.
지원은 실시간으로 코로나19 확진자 수를 집계해 제공하는 웹사이트 '코로나라이브' 운영사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진행, 의협으로 기부금을 전달해 이뤄졌다.
의협은 의료진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격려가 될 단백질 바와 에너지 바 등 간식류를 응원물품으로 정했다. '코로나19 대응 의료진을 대한의사협회가 응원합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전국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 총 40곳(8월 말 기준)에 기관당 약 4000개씩 응원물품을 기부했다.
이필수 의협회장은 "코로나19 증가 추세가 심상치 않아 걱정도 되지만, 그동안의 코로나19 의료진들의 노고와 저력을 믿는다. 앞으로도 지혜롭게 대응해주길 바라며, 이번 응원물품 후원으로 조금이나마 의료진들에게 힘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했다.
응원물품을 후원받은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의 한 관계자는 "긴박한 상황에서 강도 높은 스트레스를 받을 때 간식 섭취가 도움이 된다. 대한의사협회와 코로나라이브 운영사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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