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순 경기도간호조무사회 부회장 "간호법 제정 저지 힘차게 투쟁"
간호법 제정 반대를 위한 목소리가 연일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대한간호조무사협회 경기도회 김양순 부회장이 11월 14일 국회 앞에서 간호단독법 제정 반대를 촉구하는 릴레이 1인 시위에 참여했다.
김양순 경기도회 부회장은 "간호단독법이 제정될 경우 간호조무사를 비롯한 여러 보건의료직역이 일자리 위협을 받게 된다. 간호사만을 위한 법 제정이 아니라 모든 보건의료직역을 위한 법 제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간호법 제정은 국민건강 증진에 힘써야 하는 소중한 시간을 갉아 먹고 있다. 간호협회는 간호법 제정 추진을 당장 중단하고 국민건강을 지키는데 함께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간무협은 '독선추진 간호법안 의료체계 붕괴된다' 등의 슬로건을 내건 깃발 6개를 국회 앞에 설치된 간무협과 의협 천막, 1인 시위를 이어가는 국회 2문 앞 주변에 설치했다.
한편, 간무협은 '간호법저지 보건복지의료연대' 와 함께 간호법 제정 반대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공동궐기대회, 1인 시위, 결의대회 등을 통해 간호법 제정 저지에 힘을 보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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