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달 요양보호사중앙회장 11월 21일 국회 앞 1인 시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 중인 간호법 저지를 위한 보건복지의료연대의 릴레이 1인시위가 연일 국회 앞에서 열리는 가운데, 11월 21일에는 김영달 한국요양보호사중앙회장이 시위에 나섰다.
김영달 회장은 "요양보호사는 노인복지법과 노인장기요양보험법에 따라 적용기관 및 시설에서 거동이 불편한 분들을 돌보고 있다. 그러나 간호법에는 요양보호사가 포함돼 있다"라며 "간호법이 통과된다면 요양보호사의 권리와 자기결정권이 없어지고, 간호사의 통제를 받게 됨에 따라 사기 저하는 물론 사회적 인식이 낮아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일방적인 간호법 제정은 기존 의료법 체제 근간을 흔들고 무너뜨려 전체 보건의료직역에 혼란과 피해를 유발하고 있다"라고 지적하며 "간호법 절대 반대"라는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한편, 한국요양보호사중앙회는 보건복지의료연대 소속 단체로서 간호법 반대를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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