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제내성 결핵치료제 '도브프렐라'도...내달 1일 적용 예정
한독테바의 편두통 예방약 '아조비(프레마네주맙)'가 1월 1일자로 급여 등재될 전망이다. 앞서 급여권에 진입한 '엠걸러티(갈카네주맙·한국릴리)'에 더해, 편두통 치료옵션이 늘었다.
12월 26일 제약계에 따르면 정부는 아조비 급여등재 등을 골자로 하는 '약제 급여 목록 및 급여상한금액' 개정을 추진, 1월부터 시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급여 등재가 결정된 것은 아조비프리필드시린지와 오토인젝터 2품목이다. 각각의 가격은 앞서 급여된 엠걸리티와 동일하게 주당 29만 5250원으로 정해졌다.
아조비는 성인에서의 편두통 예방 목적으로 지난해 8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았으며, 허가 후 1년 만인 지난 9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를 통과, 급여 진입을 예고한 바 있다.
비아트리스코리아의 다제내성 결핵치료제 '도브프렐라(프레토마니드)' 또한 1월 급여 등재를 앞두고 있다. 급여 상한금액은 정당 7만 4205원이다.
도브프렐라는 성인의 광범위 약제내성 폐결핵 치료를 위한 베다퀼린과 리네졸리드와의 병용요법으로 허가받은 약제로, 지난 9월 약평위를 거쳐 보험자와의 약가협상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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