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년 차 소청과 전문의 나서…의학 기반 육아 '꿀팁' 매주 전수
우리아이들의료재단 "대한민국 모든 부모의 행복한 육아 위해"
국내 유일 소아청소년 전문병원인 우리아이들병원이 개원 10주년 특별기획으로 의학 기반의 육아 웹예능 <뜻밖의 육아>를 선보인다. 제작은 교육 및 의학 콘텐츠 등을 다방면으로 제작한 '스튜디오 밍글'에서 맡았다.
<뜻밖의 육아>는 '대한민국 엄빠들 육아 고수 만들기 프로젝트'를 모토로 하며, 오는 2월 18일 오후 6시부터 유튜브 채널 '우아프렌즈'에 최초 공개된다.
우리아이들의료재단은 "의학적 근거에 기반한 육아 솔루션을 매주 새로운 내용으로 제작해 해당 유튜브 채널에서 방송할 예정"이라며 "아이의 문제점과 보호자의 잘못된 양육태도 등을 자극적으로 보여주는 기존의 틀을 벗어나, 양육자를 격려하고 따스하게 보듬어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향했다"고 소개했다.
전문가로는 29년 차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인 조기혜 우리아이들병원 튼튼센터장이 나선다. 메인 MC로는 △4명의 아들을 키우는 인기 개그우먼 정주리 △첫 아이 오꼬를 키우는 30만 뷰티 유튜버 '하나보노' △8살과 6개월 조카를 둔 '박비단' 등이 고정 출연한다.
조기혜 센터장은 "<뜻밖의 육아>는 부모가 처음이라 누구라도 겪을 수 있는 육아의 어려움에 공감한다"며 "부모들이 실제 육아 현장에서 맞닥뜨릴 수 있는 상황을 ▲아이의 기질 ▲성장 및 발달단계 ▲환경 ▲부모의 양육 태도 등 다양한 의학적 근거에 기반해 설명해주고,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해주려고 한다"고 밝혔다.
제작사인 밍글링은 "고정 출연진 외에도 다양한 육아 상황에 궁금증을 가진 셀럽들이 게스트로 초청돼 시청자들과 함께 풀어나갈 예정"이라며 2월 18일부터 시작되는 시즌 1 출연자로 △19개월 아들을 키우는 국내 최고의 안무가 겸 댄서 배윤정 △7개월 아이의 엄마이자 11개월 터울의 둘째를 출산 예정인 뷰티 유튜버 및 트위치 스트리머 '꽁지' △걸그룹 라붐 출신으로 세 아이를 육아 중인 율희 △두 아이의 아빠이자 세계 비보이 공식 개인 랭킹 2위에 빛나는 진조크루의 윙 등을 소개했다.
<뜻밖의 육아>를 총괄하는 정성관 우리아이들의료재단 이사장은 "기존 예능은 육아의 어려움을 지나치게 강조하고 잘 키우는 방법에 대해서는 자상하게 알려주지 않았다. 아이를 키우는 과정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행복이 간과되는 점이 아쉬웠다"면서 "전문가의 입장에서 대한민국 모든 '엄빠'들이 행복한 육아를 할 수 있도록 따뜻한 육아 예능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