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의사 출신 신동근 의원, 21대 국회 마지막 보건복지위원장 당선

치과의사 출신 신동근 의원, 21대 국회 마지막 보건복지위원장 당선

  • 박승민 기자 smpark0602@gmail.com
  • 승인 2023.06.14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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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치과의사 출신으로 보건 분야 전문성 가지고 있어"
신동근 의원 "생산적 위원회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

더불어민주당 신동근 의원이 보건복지위원장 당선 인사를 하고 있다. ⓒ의협신문
더불어민주당 신동근 의원이 보건복지위원장 당선 인사를 하고 있다. ⓒ의협신문

제21대 국회 마지막 보건복지위원장으로 더불어민주당 신동근 의원이 선출됐다. 

신동근 의원은 인천광역시 서구 을 지역구를 둔 재선의원이다. 지난 20대 국회에서는 보건복지위원회와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활동했으며, 21대 국회에서는 국토교통위원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활동했다. 

국회는 6월 14일 본회의를 개최하고 보건복지위원회와 교육위원회, 환경노동위원회, 행정안전위원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등 6개 상임위원회의 위원장을 선출했다.

이중 의료계와 큰 연관성을 지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으로는 더불어민주당 신동근 의원이 총 투표수인 242표 중 83.47%인 202표를 득표해 낙점됐다. 

더불어민주당 이소영 원내대변인은 신동근 의원을 보건복지위원장 후보로 인선하게 된 배경으로 "치과의사 출신으로 충분한 보건 분야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고 20대 국회에서 보건복지위 위원으로 활동한 경험이 있다"고 설명했다.

신동근 의원은 당선 인사를 통해 "무엇보다 책임감을 느낀다. 대한민국은 세계 10대 경제 대국이지만 국민의 행복지수는 매우 낮다"며 "불평등과 양극화, 저출산과 고령화, 높은 노인 빈곤율과 자살률 등 해결해야 될 난제들이 놓여있다. 또한 연금개혁 등 지속가능한 복지를 위한 개혁과제도 해결해야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모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 여야 협치가 요구된다"며 "생산적인 위원회를 운영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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