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적 사각지대 놓인 환자 대상 5000만원 규모 장학금 지원
당뇨병학연구재단 홈페이지에서 8월 31일까지 신정 가능
학업 뿐만 아니라 치료비·생계비 등 사용처 제한 안 해
당뇨병학연구재단이 미래세대 주역인 젊은 당뇨병환자의 경제적 어려움을 지원하기 위해 젊은 당뇨인 꿈 장학금 사업을 진행한다.
당뇨병학연구재단에서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젊은 당뇨인 꿈 장학금 사업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젊은 당뇨병환자 중 사회에 발돋움을 하는 시기인 만 19∼29세 당뇨병환자를 대상으로 한다. 이 시기의 당뇨병환자들이 특히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거나 경제활동에 참여를 할 수 있는 기반이 필요한 경우가 많은 것을 고려했다.
장학금은 1인 기준 100만원을 최대 50명에게 지원할 예정이며, 학업유지 이외에도 치료 및 검사비, 생계비 등 여러 방면에 곤란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처를 제한하지 않는다. 진료받은 병원에 방문해 담당 주치의 또는 병원 내 (의료)사회복지사 상담 후 신청이 가능하다.
이 사업은 8월 31일(목)까지 당뇨병학연구재단 홈페이지(https://diabetes.or.kr/foundation/) 장학금 신청 게시판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10월 초 대상자를 선정한 후 11월 14일 세계당뇨병의 날 기념식에서 장학금을 전달한다.
원규장 당뇨병학연구재단 이사장은 "젊은 당뇨병환자들이 장학금을 통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학사업 관련 내용은 당뇨병학연구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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