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일 병원장, 제12대에 이어 역임…부원장엔 박희곤 교수
김재일 단국의대 교수(단국대병원 신경과)가 8월 26일 제14대 단국대병원장으로 취임했다. 부원장으로는 박희곤 교수(정형외과)가 임명됐다.
김재일 병원장은 1984년 서울의대를 졸업,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단국대병원에서 근무했다.
이후 신경과장, QA팀장, 기획조정실장, 부원장, 뇌혈관센터 소장, 임상의학연구소장, 단국의대 학장 등을 맡았으며 제12대 단국대병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대한평형의학회장, 대한안신경의학회장, 대한신경과학회 감사를 지냈다.
김재일 병원장은 "급변하는 의료환경 속 암센터 개원을 비롯해 훌륭히 이끌어주신 이명용 전임 병원장과 교직원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오는 2024년 개원 30주년을 앞두고, 지역거점병원 및 상급종합병원으로서 진료·연구역량을 키우고 여러 사업이 순조롭게 이뤄지도록 최대 역량을 발휘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박희곤 부원장은 단국의대를 졸업한 후 단국대병원에서 전공의 과정을 거쳐 정형외과 과장, 주임교수, 권역외상센터장, 진료협력센터장, 기획조정실장을 지냈다. 또 이탈리아 밀라노 대학 인공관절센터, 스위스 인셀슈피탈 베른 대학병원, 미국 FOI 인공관절 연구소 등에서 교환교수를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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