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지던트부터 36년간 대전을지대병원 재직, 보건의날·스승의날 표창
황인택 대전을지대학교병원 의료원장(산부인과)이 석좌교수로 임용됐다.
황인택 석좌교수는 1987년 레지던트를 시작으로 36년 동안 대전을지대학교병원과 인연을 맺었다. 진료부장, 부원장, 13·14대 병원장 등 여러 보직을 맡았으며 현재 의료원장으로 재임 중이다.
자궁 및 난소암 분야 권위자로, 대전·충남지역 최초로 '질식 고주파 자궁근종 요해술'을 도입했다. 대한민국 의료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5년 제43회 보건의 날 기념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하고, 2018년 37회 스승의 날 기념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충남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대전광역시 의사회 의무이사 및 학술이사, 대한병원협회 평가수련이사, 대한중부여성의학회 회장. 대전, 충남, 세종 병원협회장 등을 역임했다.
저작권자 © 의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