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필수 범대위원장, 9·4 의정합의 이행 촉구 "회원 힘 모아달라"
"회원 여러분, 광화문에서 뵙겠습니다"
대한의사협회 '대한민국 의료붕괴 저지 범의료계대책특별위원회(범대위)'가 지난주에 이어 우천을 뚫고 다시 용산으로 나왔다.
이필수 범대위원장(의협회장)은 궐기대회를 사흘 앞둔 14일 오후 8시 용산 전쟁기념관 앞에서 제2차 릴레이 1인 시위를 개시했다.
이필수 범대위원장은 "정부의 일방적인 의대정원 증원 추진을 저지하기 위해 오늘도 1인시위에 나섰다"며 "정부는 9·4 의정합의를 이행해 의료계와 의대정원 정책을 원점에서부터 논의하고 합의를 거쳐 진행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회원들을 향해 "일방적인 의대정원 추진을 함께 막아낼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 일요일 광화문에서 뵙겠다"며, 오는 17일 오후 2시 광화문 앞 광장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의료붕괴 저지를 위한 제1차 전국의사 총궐기대회' 참여를 호소했다.
이필수 범대위원장 이후로도 정재원 의협 정책이사(범대위 간사), 김이연 의협 홍보이사 겸 대변인, 박진규 의협 부회장, 조정호 의협 보험이사, 서정성 의협 총무이사(범대위 간사), 이정근 의협 상근부회장, 좌훈정 대한개원의협의회 부회장이 자정까지 릴레이 시위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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