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감사협회·공공기관감사협회 잇따라 내부감사 우수성 인정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감사 관련 공신력 있는 기관에게 잇따라 감사 업무의 우수성을 확인할 수 있는 상을 받아 눈길을 끌고 있다.
건보공단은 감사원, 한국감사협회 및 한국공공기관감사협회로부터 국내 내부감사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감사원의 적극행정 감사원장상 ▲한국감사협회의 내부감사 경진대회 우수상, 감사품질혁신상, 내부감사혁신상 ▲한국공공기관감사협회의 공직기강‧청렴윤리 최우수 기관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감사원은 매년 활기차고 적극적으로 일하는 공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국민편익 증진과 행정업무 효율화 등에 기여한 기관을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건보공단은 건강보험 본인부담상한제 신청 및 지급절차를 고객 중심으로 개선해 국민 불편을 해소하고 예산을 절감하는 등 국민편익 모범사례로 공적을 인정받았다.
한국감사협회에서는 세 개의 상을 받았다. 지난 11월 처음으로 열린 내부감사 경진대회에서는 자체감사 기구 중 준정부기관으로서는 유일하게 우수상을 수상했다. 해당 경진대회는 가상의 시나리오로 부정 비리를 찾는 대회다.
지난 7일 부산벡스코에서 열린 한국감사협회 주관 '2023 한국감사인대회'에서도 비대면 온택트(Ontact) 감사 고도화 및 AI로 예측하고 점검하는 미래형 인공지능시스템 구현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고 '감사품질혁신상 및 내부감사혁신상'을 받았다.
14일 열린 한국공공기관감사협회 주관 '2023 공공기관 감사인 대회'에서도 공공기관 중 유일하게 8년 연속 종합청렴도 최상위기관을 달성한 성과를 높게 평가받아 공직기강‧청렴윤리 부문에서 최우수 기관상을 수상했다.
건보공단 김동완 상임감사는 "앞으로도 감사품질제고를 위해 감사인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활용해 전문인재를 양성하고, 리스크 프로파일을 새롭게 구축하는 등 내부통제 거버넌스를 고도화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청렴한 공단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